돈을 빌리고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것. 바로 신용점수 입니다.
개인의 신용상태를 1~10등급으로 나눠서 제공하던 신용등급제 대신에 신용점수제가 전 금융권에 적용되고 있으니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신용점수제
신용등급제 대신에 신용점수제가 도입되었지만 신용등급이 더 익숙하다보니 본인의 신용점수별로 신용등급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점수별로 신용등급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의 신용상태를 평가하는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에서 최저 1점에서 최고 1,000점을 만점으로 산정해 소비자와 금융권에 제공하는 것을 신용점수제라고 합니다.
신용점수별 등급
우리나라 대표 개인 신용등급 평가회사는 NICE신용평가와 올크레딧이 있습니다. 올크렛딧과 NICE신용평가의 점수별 등급은 조금씩 다릅니다.
신용점수제에 따른 기존의 신용점수별 등급을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 신용점수는 KCB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딧에서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신용점수 조회는 간단합니다. 올크레딧 사이트에서 오른쪽 메뉴인 내 신용점수를 선택하면 바로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점수를 등급표에서 확인했을때 기존의 등급으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겠습니다.
NICE지키미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가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신용정보회사의 신용점수를 적용하는지에 따라 신용등급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돈을 좀 더 쉽게 융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용등급(1~10등급)을 폐지하고 신용점수(1~1,000점)를 신용도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용등급은 그 등급별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점수 선정 기준
신용점수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를 알아야 신용점수를 어떻게 관리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개인신용평가회사 2곳의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신용점수를 어떻게 올리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신용점수의 하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연체 입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연체를 한다면 신용거래 이력상으로 문제가 됩니다. 소득이 아무리 높거나 재산이 많아도 연체 이력이 있다면 신용은 급격하게 하락하니 연체를 방지해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쌓는것이 중요합니다.
2.여러 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하나의 주거래은행을 정해서 거래하는것도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은행은 자사 거래 실적이 많은 우수고객에게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은행 한곳과 오랜시간 거래를 유지한다면 신용도 쌓고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의 다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3. 매월 지출이 되는 고정비 항목에 대한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국민연금 등의 공공기관 납부내역과 은행, 통신 등 금융내역 정보를 이용해서도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4.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이용실적을 잘 맞추고 체크카드를 월 30만원,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용카드의 경우는 카드 한도액을 최대로 설정 후 그 한도액 내 30~50%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신용점수에 좋습니다.
신용등급제 대신에 신용점수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실제 신용에 별 차이가 없는 경우나 상위 등급과 신용도가 비슷한데도 신용등급 구분 탓에 획일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신용등급으로 6등급 이상만 발급이 가능한 탓에 7등급에서도 6등급과 신용이 큰 차이가 없는 7등급 상위 사람들은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없는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신용점수제에서는 카드 발급 기준이 이전의 신용등급 6등급 이상에서 680점 이상(나이스신용평가 기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등급제 보다 신용평점 기준이 금융회사별로 세분화 되고 다양화 된 여신심사 기준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신용등급제 적용에 따른 신용거래 문턱효과가 해소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