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동안, 사회에 복귀한 후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수한 적금 상품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저축 습관을 기르고, 전역 후 사회로 복귀할 때 경제적 안정을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입 대상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 대상은 대한민국의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모든 장병입니다. 구체적으로 현역병,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요원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은 복무 기간 중 이 적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 후 전역 시까지 자산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이 적금 상품의 가입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병역법 개정안에 따르면, 초급 간부인 소위, 중위, 하사도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병사들만 가입할 수 있었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이제 초급 간부들에게도 적용되어, 그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사기를 진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구분 | 최대가입기간 |
| 육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 ~18개월 |
| 해군 | ~20개월 |
| 공군, 사회복무요원 | ~21개월 |
| 대체복무요원 | ~24개월 |
이 적금의 가입 조건은 복무 기간이 1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전역일이 1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적금 가입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되는 금융 상품입니다. 가입자는 매월 최대 4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은행 이자에 더해 정부로부터 추가로 지원금을 받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정부는 납입한 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매월 4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로부터 4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적금 상품은 단순한 저축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며 비과세 혜택까지 적용됩니다. 은행 별 장병내일준비적금금리는 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추가 우대 금리 3%를 받을 수 있어, 더욱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적금을 통해 적금을 부은 만큼 정부와 은행의 혜택을 받아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셈입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자산 형성 예시
육군 기준으로 18개월 동안 매월 40만 원씩 적금을 부은 경우, 전역 시 약 1,468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납입한 원금과 더불어 은행이자, 그리고 정부 지원금이 합산된 금액입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더욱 확대되어, 2025년에는 월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정확한 장병내일준비적금 예상 수령액은 나라사랑포털 사이트에서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은 복무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며, 몇 가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우선, 가입을 위해 소속 기관에서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병 교육기관 또는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입영 전 준비: 가입을 원하는 은행의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해당 은행의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라사랑포털' 앱을 설치하여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을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입영 후 가입: 장병은 입영 후 신병 교육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네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① 신병 교육기관 방문 가입: 신병 교육 과정 중 협약된 은행에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② 휴가 또는 외출 중 은행 방문: 교육 종료 후 휴가나 외출 시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③ 나라사랑포털 앱을 통한 가입: 현역병과 상근예비역의 경우, 나라사랑포털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④ 대리자(부모님) 가입: 부모님이 대신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이때 가족관계증명서, 부모님의 신분증, 가입 자격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 KB국민은행 | IBK기업은행 | KEB하나은행 | NH농협은행 |
| BNK부산은행 | 광주은행 | 신한은행 | 우리은행 |
| SH수협은행 | iM뱅크 | 전북은행 | BNK경남은행 |
| 우정사업본부 | 제주은행 |
가입 가능한 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시중의 14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은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적금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입 혜택 ('24년 기준)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 복무 기간 중 자산을 형성하는 데 탁월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병사들의 급여는 점차 인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금액을 적금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월 납입 한도: 최대 월 4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개인별로 두 개의 적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한 계좌당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두 계좌를 합쳐 총 4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적용 금리: 기본 금리는 5%로 설정되어 있으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가입 기간에 따라 이자율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추가로 3%의 우대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더욱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 납입 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즉, 매월 최대 4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정부는 동일한 금액인 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80만 원이 적립됩니다. 이러한 지원금은 전역 시까지 지속되며, 만기 해지 시 지급됩니다.
주의 사항: 전역 전 중도해지를 할 경우 비과세 혜택과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복무 중 조기 전역하거나 신분 전환(간부 또는 사회복무요원 등) 시에는 적금을 유지해야만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자산을 형성하는 데 매우 유용한 금융 상품입니다. 특히, 매월 최대 40만 원을 납입할 수 있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주는 혜택 덕분에 많은 장병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적금 가입을 통해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는 것은 장병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