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여성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활동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세대 간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고, 전통과 역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할머니가 유아들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가 내일 그 아이의 삶과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습니다. 자격이 되시는 할머니들은 꼭 신청해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홈페이지
세대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제도는 유아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지원
이야기 할머니 지원대상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자애로운 품성과 어른으로서의 경륜을 갖추고 미래세대의 인성함양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진 분이 우선적으로 선발됩니다.
①1950년 1월 1일부터 196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어르신
②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재외국민
③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 보유
④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이 높은 분
⑤이야기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분
⑥건강이 양호하고 교육과정 수료 후 현장 활동이 가능한 분
이와 같은 자격을 갖춘 여성 어르신들이 이야기할머니로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신청하기
지원에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해서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 하시면 됩니다.
①필요서류 : 지원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 (재외국민의 경우 재외국민등록부등본[거주지확인서] 대체 가능)
②접수 방법: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가 있으며 우편 접수처는 (36605)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신규선발 담당자 앞 이고 온라인 접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이트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와 같은 지원 방법과 절차를 통해 이야기할머니로서의 자격을 갖춘 분들을 선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기한 내에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야기 할머니 활동
이야기할머니는 유아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에게 전통문화를 전달합니다.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34주 동안 진행되며 유아교육기관에서 1일 최대 3학급(학급 당 약 20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초등학교의 늘봄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활동지가 더 넒어질 수 있으며 연간 활동 계획에 따라 선정된 이야기를 유아들에게 구연합니다.
이야기할머니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이야기 활동에 필요한 심화된 표현 능력과 수업 진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합니다.
심화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총 2회 실시되며, 새학기 구연 대상 이야기 안내 및 교수법 전수, 현장 활동 평가와 문제점 분석 후 상담 및 사례 연구를 통해 이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합니다.
신규 활동자의 경우, 상반기 심화교육을 사전교육으로 대체하며 현장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합니다.
이와 같은 활동과 심화교육을 통해 이야기할머니는 유아들에게 더 나은 이야기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많은 여성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야기할머니가 유아들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가 내일 그 아이의 삶과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지난 2009년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1기에는 30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선발되었으며, 그 이후로 꾸준히 확대되어 현재는 약 3,000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전국 7,800여 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야기할머니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야기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역사 이야기, 그리고 선현들의 미담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윤리적 교훈을 전하고 도덕성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권선징악이나 인과응보 같은 주제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이야기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단순히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창작 활동과 연계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이야기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약 20분 정도 진행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40분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에는 이야기 시간이 20분, 그리고 아이들의 창작 활동이 20분 추가되어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 프로그램을 접하며 보다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돌봄교실에서 진행되는 이야기할머니 프로그램은 특히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이 일하시는 동안 학교에서 과제를 하거나 이야기할머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을 유익하게 보냅니다. 이 시간은 단순히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의미 있는 교육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2024년부터는 문체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 사업에 따라 더욱 확대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봄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여기에는 이야기할머니의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전통적인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로 활동 무대를 확장하여, 올해에는 전국 150개의 초등학교에 150명의 이야기할머니가 파견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21개 학교에서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그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이 귀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우리 전통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는 소중한 자원봉사 활동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도덕적 가치와 함께 창의력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세대 간의 소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